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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축일

[스크랩] 5월 13일 성인들

by 보리수나무 2017.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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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체리아(5.13)

신분 : 동정순교자

연대 : 177년경

 

성녀 글리체리아는 헤라클레아(Heraclea)에서 순교한 그리스도인 처녀였다. 전설에 의하면 그녀는 그리스의 트라야노폴리스(Trajanopolis)에 살던 원로원급 로마(Rome) 고관의 딸이었으나, 집정관 사비누스 앞에서까지 공개적으로 신앙을 고백하자 주피터 신전에 희생물을 바치라는 명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그 명을 따르는 체 하면서 오히려 그 신상을 둘러엎어 부수어 버렸다. 이리하여 그녀는 쇠가 달린 채찍으로 매를 맞고 투옥되었으며 음식을 일체 제공받지 못하였다. 이때 그녀는 천사의 시중을 받으며 먹고 마셨다고 한다. 이윽고 처형일이 되어 그녀는 야수의 밥이 되어 장렬하게 순교하였다.

 

무치오(5.13)

신분 : 신부, 순ㄳ자

연대 : 304년

 

성 무키우스(또는 무치오)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에 콘스탄티노플에서 순교한 사제이다. 그는 당시 마케도니아의 암피폴리스(Amphipolis)에서 선교하던 뛰어난 설교가였는데, 박카스 신의 축제 때 그는 박카스 신의 제단을 땅에 내팽개쳤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군중들에게 체포되었는데, 재판 결과 그에게 화형이 결정되었다. 그는 똑바로 선 자세로 천천히 걸어서 화염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이교인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이때 총독과 재판관이 불을 끄게 하고는 야수의 밥이 되게 했으나, 이번에는 야수들이 먹기를 거절하자 하는 수 없이 참수하였다고 한다.

 

세르바시오(5.13)

 

신분 : 주교

연대 : 384년

지역 : 통그레

 

 아르메니아(Armenia) 출신인 성 세르바티우스(또는 세르바시오)는 성 아타나시우스(Athanasius)가 유배당했을 때 그를 극진히 보살피면서 위대한 교부의 가르침을 옹호하고, 사르디카 공회의(Council of Sardica)의 가톨릭 신앙을 굳세게 보호하는데 앞장섰다. 359년에 그는 리미니 공의회(Council of Rimini)에 참석하여 아쟁의 주교인 포에바디우스와 더불어 아리우스(Arius) 이단과 대적했다.

 

안드레아 푸르네(5.13)

신분 : 신부, 설립자

연대 : 1752-1834년

 

프랑스의 푸아티에(Poitiers) 근교 태생인 성 안드레아 후베르투스 푸르네(Andreas Hubertus Fournet)는 청년시절에 종교에 염증을 느꼈고 일상생활도 한 마디로 엉망이었다.교구성직자였던 삼촌의 영향으로 사제가 되었으며,자기 고향 마이예의 주임사제가 되었다. 

프랑스 혁명 때 그는 성직자 법의 맹서를 거부하였다. 그는 비밀리에 사도직을 수행하다가 1792년 성 금요일에 체포되었다. 이때 그는 수레에 실려 감옥에 끌려가는 것에 대하여 항거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십자가를 지고 가신 바로 이 날, 그 분을 따르는 내가 수레를 타고 갈 수 없다” 하여 그는 걸어서 갔다고 한다. 푸르네는 성녀 엘리사벳 비쉬엘(Elizabeth Bichier)과 교분이 많았는데, 1801년 이후부터 그는 그녀를 도와 십자가의 딸 수녀회 창립에 공을 세웠다. 그는 1820년에 자기 교구에서 은퇴하여 죽을 때까지 이 수녀회를 지도하였다.

 

에우티미오(5.13)

신분 : 수도원장

연대 : 1028년

지역 : 이비론

 

 이베리아(Iberia) 사람인 성 요한(Joannes)의 아들로서 이베리아에서 태어난 성 에우티미우스(또는 에우티미오)는 그의 부친 성 요한을 따라 아토스 산(Mount Athos)으로 갔다. 이곳에서 그는 이베리아계 수도자를 위하여 아토스 산에 지어 놓은 이비론 수도원을 건설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1002년경에 그의 부친을 계승하여 원장이 되었다.

에우티미우스는 성서를 이베리아어로 번역하여 교회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이 일을 위하여 원장직을 사임하고 14년 동안이나 성서 번역에만 전념하는 집념을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그는 또 황제 콘스탄티누스 8세의 명에 따라 이비론에서 일어난 그리스와 이베리아 수도자들 간의 분쟁을 해소하였다. 그는 이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나귀에서 떨어진 상처가 악화되어 운명하였다. 그는 계몽주의자 에우티미우스로도 불린다.

 

요한(침묵의)(5.13)

신분 : 주교, 은수자

연대 : 454-558년

 

 아르메니아(Armenia)의 니코폴리스(Nicopolis)에서 태어난 침묵의 성 요한(Joannes Silentiarius)은 걸출한 부모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양친이 사망하자 18세의 나이로 수도원을 짓고 10명의 동료들과 함께 은둔 생활을 시작하였다. 나이 어린 그의 지도에도 불구하고 이 공동체는 열심한 생활과 꾸준한 노동을 실천함으로써 그의 성덕과 지도력이 곧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세바스테(Sebaste)의 대주교로부터 아르메니아의 콜로니아(Colonia) 주교로 임명되었는데 그 자신은 끝까지 반대하였다. 28세의 나이로 주교가 된 그는 9년 동안 주교직을 성실히 수행하였으나 은수자 생활에 대한 미련 때문에 주교직을 사임하고는 조용히 예루살렘으로 갔다고 한다.

그는 어느 날 밤 기도하던 중에 공중에서 밝은 십자가를 보았는데, 그 십자가에서 ‘너는 이 빛을 따르라’는 소리를 듣고 성 사바(Sabas) 수도원으로 갔다. 그는 하느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그곳에 순례자 숙소를 지어 봉사하면서 항상 주님만 바라보고 살기 위하여 침묵하며 살았다. 그는 모든 봉사를 그리스도께 직접 하는 것으로 여겼고, 무슨 일이든지 일 자체보다는 하느님 사랑을 지키기 위하여 침묵하였다고 한다. 그는 성 사바(12월 5일)와 함께 40년을 살았다. 그러므로 그는 9년간의 주교직을 제외하면 76년간 은수자로서 고독한 삶을 통하여 하느님만을 관조하며 살았다.

 

이멜다 람베르티니(5.13)

신분 : 동정녀

연대 : 1333년

 

이멜다 람베르티니는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의 백작인 이가노 람베르티니(Igano Lambertini)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범상치 않은 행동을 했고 기도하기를 좋아하였으며 꽃들을 사랑하였다. 9세 때에 그녀는 자신의 소원대로 발 디 피에트라(Val di Pietra)에 있는 도미니코회에 보내져서 그곳에서 수녀로서 교육을 받았다. 

 그녀의 특별한 신심은 미사 중에 주님의 현존을 현실적으로 체험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성체의 주님을 모시는 것이 그녀의 가장 큰 소망이었다. 그러나 12세가 되어야만 성체를 모실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자매들은 모두 성체를 영하였으나 그녀 홀로 감실 앞에 자주 남아 있었다. 그런데 한번은 미사를 마치고 나가던 수녀들이 감실 앞에 꿇어앉은 이멜다 위에 성체가 떠 있는 것을 보고 사제에게 알리자, 사제가 급히 달려와 그 성체를 이멜다에게 영해 주었는데 이것이 그녀의 마지막 영성체였다고 한다. 그녀는 주님을 모신 기쁨이 너무나 커서 다시는 세속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제라르도(5.13)

신분 : 3회원

연대 : 1245년

지역 : 빌라마냐

 

재속 프란치스코회의 기원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데, 이 성인의 전기가 다소 그 기원을 밝혀 준다고 한다. 게라르두스(Gerardus, 또는 제라르도)는 성 프란치스코(Franciscus)로부터 3회 입회를 허가받았다. 그는 원래 군인이었다가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oscana)의 빌라마냐 고향 교외에서 은수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엄격한 생활과 관상생활에 주력하였다. 그는 거의 20여 년 동안 이런 생활을 하였는데, 수많은 기적과 예언으로 인해 그의 주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고 한다.

 

 

 

(가톨릭 굿뉴스 홈에서)

출처 : 별을 헤는사람들
글쓴이 : 바오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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