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판투치(4.10)◀ (복자)
신분 : 총장
연대 : 1479년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훌륭한 교육을 받았던 마르코 판투치(Marcus Fantucci)는 26세의 나이로 프란치스코회에 입회하여
서약하였다. 그는 3년 후에 몬테 콜롬보의 원장으로 임명되었으나, 그의 설교가 뛰어났으므로 요한 카피스트라노로부터 관구 밖에서도 설교할 수 있는
권한을 받았다. 두 번씩이나 관구장을 역임한 그는 총장까지 되었다.
그는 여러 가지 개혁운동을 일으켜 설립자의 정신을
회복시키려고 애를 썼고, 터키에 포로가 된 회원들을 구출하려고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였다. 그는 교황 바오로 2세(Paulus II)가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려는 눈치를 채고 시칠리아(Sicilia)로 잠적한 적이 있다. 그는 피아첸차(Piacenza)에서 사순절 선교활동을 하던 중에
병을 얻어 운명하였다.
▶마카리오(4.10)◀
신분 : 주교
연대 : 1012년
지역 : 아니오키아
성 마카리우스(또는 마카리오)는 플랑드르(Flandre)의 대표적인 성인이자 모든 질병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는다. 생애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지만 그에 대한 공경은 대단하다. 아마도 그는 안티오키아의 총대주교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970년경에 피시디아에서 안티오키아
교회의 책임자로 선임된 바로 그분인 것으로 본다.
그는 외부의 어떤 위협에 따라 잠시 교구를 떠나 몸을 피하였고, 자기
소유물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준 뒤에 예루살렘을 순례하였으나, 그곳에서 사라센인들에게 잡혀 투옥되었다가 유럽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리하여
그는 마인츠(Mainz), 쾰른(Koln), 말리너스, 캉브레(Cambrai) 그리고 투르네를 거쳐 겐트(Gent)에 정착하였다. 처음에 그는
불쌍한 순례자로 보였지만, 그 지역을 휩쓴 흑사병을 퇴치한 후 그의 진면모가 밝혀져 공경을 받은 것이다.
▶막달레나 데 카노사(4.10)◀
신분 : 설립자
연대 : 1774-1835년
지역 : 베로나
이탈리아 베로나의 귀족가문 태생인 성녀 막달레나(Magdalena)는 어려서 부친을 잃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그녀의 어머니는
자녀들을 남겨둔 채 재혼하여 떠나버렸다. 이때 그녀의 나이는 8세였다. 그의 형제들은 삼촌 밑에서 자랐는데, 삼촌의 학대 때문에 그녀는 입을 꼭
다물고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수녀가 될 마음으로 가까이 있던 카르멜회로 갔으나 성소가 없었던지 돌아오고야 말았다. 그 당시
나폴레옹이 전쟁을 일으켰는데 바로 그 나폴레옹이 그녀의 카노사 성을 둘러보러 왔을 때, 그녀는 용기를 내어 텅 비어 있던 성
요셉(Josephus) 수도원을 달라고 청하였다. 그는 쾌히 승낙하였다. 그녀는 여기서 가난한 사람과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사업을 착수하였다.
또 그녀가 베네치아(Venezia)로 갔을 때에는 빛나는 옷을 입은 6명의 수도자들에 둘러싸인 성모님의 환시를 보고 즉시
성모의 명을 따라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 모든 사업은 나폴레옹의 도움이 컸었다. 이리하여 그녀는 ‘애덕의 딸 카노사 수녀회’를 설립한 것이다.
비오 11세(Pius XI)는 그녀를 이렇게 평하였다. “많은 이들이 자선사업을 하고 가난한 사람을 도울 수 있으나, 가난한 사람과 더불어
가난해 지기는 지극히 어려운데 그녀는 실제로 가난하였다.”
▶미카엘 데 상티스(4.10)◀
신분 : 수사
연대 : 1589-1625년
에스파냐 북동부 카탈루냐(Cataluna)의 비크에서 출생한 성 미카엘은 6세 때부터 자기는 수도자가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가 성 프란치스코의 생애를 이야기했을 때, 그는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이 성인을 글자 그대로 본받으려고 애를 썼던 것이다. 그 후 양친을
잃었을 때 그는 잠시 장사꾼이 되었는데, 그는 단순한 장사꾼이 아니었다. 그는 매일 할 수 있으면 성무일도를 바쳤고, 시간이 없을 때에는
성모소일과를 바쳤다.
1607년 그는 바르셀로나(Barcelona)의 삼위일체회에 입회하여 서원하였다. 그 후 그는
세비야(Sevilla)와 살라망카(Salamanca)에서 수학한 뒤 사제가 되었고, 그의 덕과 능력을 인정받아 두 번이나 원장직을 역임하였다.
그의 수도자들은 그를 단지 원장으로 뿐만 아니라 성인으로 공경했는데, 특히 그의 성체신심은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현존하심을 깨닫게
하였다. 그는 미사 중에 탈혼에 빠진 적이 수차례나 된다. 그는 36세의 일기로 선종했는데, 1862년에 시성되었다.
▶바데모(4.10)◀
신분 : 수도원장
연대 : 376년
지역 : 페르시아
페르시아 사푸르 2세 왕의 박해 때의 희생자인 성 바데무스(또는 바데모)는 거룩한 원장이었다. 그는 베트라팟의 주민으로 그 도시 근교에 수도원을 세워 높은 성덕을 닦았다. 그는 일곱 명의 동료 은수자들과 함께 체포되어 매를 맞고 쇠사슬에 묶여서 지하 감방에 수감되었다.
▶아폴로니오(4.10)◀
신분 : 신부, 순교자
연대 : 연대미상
지역 : 알렉산드리아
이집트의 사제인 성 아폴로니우스(또는 아폴로니오)는 데키우스 황제 때 알렉산드리아에서 순교하였다.
▶아프리카노(4.10)◀
▶테렌시오(4.10)◀
▶폼페요(4.10)◀
신분 : 순교자
연대 : 250년
성 테렌티우스(Terentius), 성 아프리카누스(또는 아프리카노), 성 폼페유스(Pompejus)를 비롯한 50명의 일행이 데키우스 황제 때 뱀과 전갈이 있는 감옥에 갇혔다가 마침내 카르타고(Carthago)에서 참수형을 받아 순교하였다.
▶안토니오 네이롯(4.10)◀
신분 : 순교자
연대 : 1460년
안토니우스 네이롯(Antonius Neyrot, 또는 안토니오)은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의 리볼리(Rivoli) 태생으로
피렌체(Firenze)의 산마르코(San Marco)에서 도미니코 회원이 되어 성 안토니누스(Antoninus)의 지도를 받았다. 서원을 한 뒤
그는 시칠리아(Sicilia)의 어느 수도원으로 파견을 받고 부임하러 가던 중, 그가 탄 배가 나폴리(Napoli)와 시칠리아 사이에서
해적들에게 나포되었다. 이때 그는 튀니스(Tunis)로 끌려가서 노예로 팔렸다.
다행히 그는 자유를 얻는데 성공했으나 코란을
배우려는 일념으로 자신의 신앙을 버리고 모슬렘이 되기까지 하였다. 7개월가량 거짓 예언자의 신앙생활을 하던 그가 갑자기 눈을 뜨게 되었는데,
이때 그는 성 안토니누스의 환시를 보았다고 한다. 그 즉시 그는 아내를 떠나 보속을 행하면서 회개의 기회를 노렸다. 마침내 그는 튀니스로 가서
수많은 군중 앞에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또 마호메트교의 부당성을 설파하여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다. 그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자세로 돌과
칼을 맞고 순교하였다. 후일 그의 유해는 제노바(Genova) 상인들의 도움으로 이탈리아로 돌아와서 순교자로 공경을 받게 되었다.
▶파테르노(4.10)◀
신분 : 은수자
연대 : 1058년
지역 : 압딩호프
성 파테르누스(또는 파테르노)는 아일랜드 사람이지만 독일의 베스트팔렌(Westfalen)으로 건너가서 성 마인베르크(Meinwerk)가 세운 압딩호프 수도원의 초대 수도자가 되었다. 그러나 완전한 은거를 희망하였던 그는 수도원과 인접한 곳에 움막을 짓고 숨은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주민들이 죄를 뉘우치지 않으면 30일 내에 온 도시가 불로 망한다고 예언하였다. 그러나 주민들은 모두 그를 비웃었다. 1058년의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전 금요일 이상한 불이 번져 온 도시가 소멸되었다. 이때 그가 살던 움막도 불탔다고 한다.
▶풀베르트(4.10)◀
신분 : 주교
연대 : 952-1029년
지역 : 샤르트르
이탈리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성 풀베르트(Fulbert)는 프랑스 랭스(Reims)에서 수학하였다. 그는 스승인 게르베르투스(Gerbertus)가 교황 실베스테르 2세(Silvester II)로 등극할 때 로마(Rome)로 돌아왔으나, 1003년에 교황이 서거하자 다시 프랑스로 돌아가서 샤르트르에서 활동하였다. 그는 그곳의 학교를 맡아 지도하였는데, 그 학교는 유럽 제일의 교육기관이 되었다. 그 후 그는 샤르트르의 주교로 선출되자 그곳의 주교좌를 재건하였다. 그리고 그의 뛰어난 학덕으로 인하여 많은 정치 지도자들이 개종하였다. 그가 쓴 설교, 찬미가, 편지 그리고 몇 편의 논문이 지금도 보존되어 있다.
(가톨릭 굿뉴스 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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