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니시오(5.25)◀
신분 : 주교, 증거자
연대 : 360년경
지역 : 밀라노
성 아타나시우스(Athanasius)의 시성조사를 실시하던 몇 분의 주교들 가운데 정통 그리스도교를 끝까지 주장하고, 351년에
밀라노의 주교직에 오른 성 디오니시우스(또는 디오니시오)에게 제일 큰 공을 돌려야만 한다. 왜냐하면 성 아타나시우스는 그 당시에 수많은 반대를
받고 있던 분이었기 때문이다.
355년에 아리우스파(Arianism)의 황제 콘스탄티우스가 아타나시우스의 단죄를 선언하기
위한 시노드(Synod)를 궁중에 소집하였을 때, 가톨릭 신앙의 열렬한 옹호자이던 디오니시우스는 스스로 이 회의에 참석하였다. 모든 대표자들이
칙서에 서명을 마치려고 할 즈음에, 성 디오니시우스, 성 에우세비우스(Eusebius) 그리고 칼리아리(Cagliari)의 루치페르가 완강히
거부하였다. 따라서 그들은 추방되었는데, 디오니시우스는 카파도키아(Cappadocia)로 피신하여 이곳에서 360년경에 서거하였다. 성
바실리우스(Basilius)가 그의 유해를 밀라노에 안장하였다.
▶레오(5.25)◀
신분 : 수도원장
연대 : 550년경
지역 : 트루아
프랑스 샹파뉴(Champagne) 지방 트루아의 만트네 출신인 성 레오는 성 로마누스(Romanus)가 세운 수도원에 들어간 첫 번째 회원이었다. 그 후 그는 로마누스를 계승하여 원장이 되었는데, 그의 재임기간에 이 수도원은 괄목할 정도로 성장하였다. 그가 습관적으로 성세대 앞에서 엎드려 기도하고 있던 어느 날 성 힐라리우스(Hilarius), 성 마르티누스(Martinus) 그리고 아나스타시우스(Anastasius)가 발현하여 3일 뒤에 죽으리라고 알려주었다고 한다. 이만큼 그의 성덕은 천상의 성인들도 인정하였다고 한다. 리에(Lye)로도 불린다.
▶막달레나 소피아 바라(5.25)◀
신분 : 설립자
연대 : 1779-1865년
성녀 막달레나(Magdalena, 또는 마들렌) 소피아는 술통 제조업자인 자크 바라의 딸로서 1779년 12월 12일에 프랑스 동부
부르고뉴(Bourgogne)의 즈와니(Joigny)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큰 오빠 루이(Louis)에 의하여 좋은 교육을 받았는데, 루이는
나중에 예수회 사제가 되었고 동생에게 항상 엄격한 규율과 벌을 주었다고 한다. 당시 여성 교육에 임할 여자 수도회 설립을 계획하여, 예수회의
일부로 설립하려던 바랭(Varin) 신부는 루이의 추천에 따라 소피아 바라와 3명의 동료를 1800년에 수도생활로 받아들임으로써, 성심 수녀회의
창립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들은 다음 해에 아미앵(Amiens)에서 그들의 첫 수녀원과 학교를 세웠고, 1802년에 성녀
막달레나는 비록 회원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렸지만(당시 23세) 장상으로 선출되었다. 그녀는 63년 동안 성심 수녀회를 지도하였다. 성심
수녀회는 프랑스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1804년에는 그르노블(Grenoble)의 성모 방문 수녀회 공동체를 흡수하였다. 그들 가운데에는
1818년 미국에 수녀회를 전파한 성녀 로사 필리피나 뒤센(Rosa-Philippine Duchesne, 11월 17일)도 끼어 있었다. 이
수녀회는 1826년에 교황 레오 12세(Leo XII)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
1830년에는 프랑스 혁명으로 인하여
푸아티에(Poitiers)의 수련원이 폐쇄를 당하자 성녀 막달레나는 스위스에 새로운 수련소를 세웠다. 1865년 5월 25일 예수 승천 대축일에
그녀가 파리(Paris)에서 운명할 즈음에는 12개국에 백여 개의 수녀원과 학교가 있었다. 그녀는 1925년 5월 25일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시성되었다.
▶발렌시오(5.25)◀
▶파시크라테스(5.25)◀
신분 : 순교자
연대 : 302년
성 파시크라테스(Pasicrates)와 성 발렌티오(또는 발렌시오)와 다른 두 군인들은 고대 로마제국의 속주였던 모이시아(Moesia, 오늘날의 불가리아, 루마니아 지역)의 실리스트리아(Silistria)에서 순교하였다. 그들은 도로스토룸(Dorostorum)의 성 율리우스(Julius, 5월 27일)의 일행이었다.
▶베다(5.25)◀
신분 : 신부, 교회학자
연대 : 672-735년
영국 웨어마우스 자로우(Wearmouth-Jarrow)의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수도원 근처에서 태어난 그는 세 살 때 이 수도원으로
보내져서, 성 베네딕투스 비스코프(Benedictus Biscop) 원장과 성 체올프리두스(Ceolfridus)의 지도하에 교육을 받았다. 그가
성장한 뒤에는 그 수도원의 수도자가 되었고, 30세 때에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몇 차례의 짧은 여행을 제외하고는 늘 수도원 안에서 생활하면서
주로 성서 연구에 전념했으며, 수도원 내의 교육과 저술에 몸을 바쳤다.
그는 당대의 가장 박학한 사람으로 존경받았고,
영문학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성서에 관한 그의 저서들은 당대에 가장 권위가 있었고 중요시되었으나, 그는 역사가로서 더 유명하다. 그의 “영국
교회사”와 “국민사”는 널리 알려져 있는 역사서이다. 또한 그는 영문법과 연대사 작업을 하였고 찬미가와 시를 썼다. 이외에도 그는 서한집과
강론집 그리고 순교록을 썼는데, 이들 책들이 모두 라틴어로 저술되었지만 그는 영어로 집필한 저술가로도 이름이 나 있다. 만년에 그는 병으로
고생하면서도 “성 요한 복음서”를 번역하였고, 세비야(Sevilla)의 성 이시도루스(Isidorus)의 저서들을 추출하였다.
그의 지혜와 학문을 높이 인정한다는 의미에서 ‘존엄한 자’(Venerable)라는 칭호가 주어졌다. 이 칭호는 853년
아헨(Aachen) 교회회의에서 공식화되었다. 그는 뛰어난 학자이면서도 겸손하였으며, ‘영국사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1899년 교황 레오
13세(Leo XIII)가 교회학자로 선언하였고, 성 보니파티우스(Bonifatius)는 베다를 일컬어 ‘성령의 빛이자 교회의 빛’, ‘우리
스승이신 존엄한 베다’라 하였다. 그는 단테(Dante)의 천국 편에 나오는 유일한 영국인이다. 비드(Bede)로도 불린다.
▶알델모(5.25)◀
신분 : 주교
연대 : 639-709년
지역 : 쉐르본
웨식스(Wessex)의 왕 이느(Ine)의 친척인 성 알델무스(Aldhelmus, 또는 알델모)는 영국 웨식스에서 출생하여
윌트셔(Wiltshire)의 말머스베리(Malmesbury)에서 공부하였으며, 캔터베리(Canterbury)에서 베네딕토회 수도자가 되고,
그곳에서 성 하드리아누스(Hadrianus)의 문하에서 학문을 계속하였다. 그런 후 그는 그곳 학교의 교장으로서 말머스베리로 되돌아 왔고,
683년경에 원장이 되었다.
그는 이느 왕의 고문이었으며, 학문과 영성뿐만 아니라 웨식스의 가장 현대적인 교육자로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로마(Rome)의 전례와 더불어 켈트(Celtic) 전례를 정착시키는데 힘을 쏟다가, 705년에 쉐르본의 주교로
임명되었으나 둘팅 방문길에서 사망하였다. 그는 라틴어로 시를 썼고, 동정론을 저술하였으며 영어와 라틴어로 된 발라드와 노래를 지었다.
▶우르바노 1세(5.25)◀
신분 : 교황, 순교자
연대 : 230년
성 우르바누스(Urbanus, 또는 우르바노)의 출생에 관한 명확한 기록은 없으나, 전하는 바에 의하면
폰티아누스(Pontianus)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한다. 그는 에우세비우스(Eusebius)의 기록에 따르면 222년 칼리스투스
1세(Callistus I) 교황이 세상을 떠난 뒤 교황으로 선출되어 8년 동안 재임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그는 그리스도교에 매우
우호적인 황제가 지배하는 동안 교황직에 있었기 때문에 전혀 탄압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3세기 전반기의 평화로운 기간 동안
그리스도인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집트, 시리아, 북아프리카 그리고 이탈리아 중부 지역에서 그리스도인의 증가는 괄목할 만한
것이었다. 이 시기에 로마(Rome)의 지하 묘지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이로써 그리스도인의 수가 많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크게 기여한
것이 교황 우르바누스 1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로마 순교록”에 의하면 그는 로마의 노멘타나가(Via
Nomentana)에서 출생하였으며, 그의 권고와 가르침으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 신앙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리고 세베루스 알렉산데르
황제의 박해로 하느님의 교회를 위해 많은 고통을 겪었고 결국 목이 잘려 순교했다고 전한다. 이에 근거해서 교회는 교황 우르바누스 1세를 순교자로
공경하고 있다.
▶제노비오(5.25)◀
신분 : 주교
연대 : 390년
지역 :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의 주요 수호성인인 성 제노비우스(또는 제노비오)는 그 지방의 제로니모가(家)의 후손으로서, 21세 때에
테오도루스(Theodorus) 주교로부터 세례를 받았으며, 후일 같은 주교로부터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의 덕행과 지식은 그의 친구이던
밀라노(Milano)의 성 암브로시우스(Ambrosius)도 극찬하고 있으며, 성 다마수스 1세(Damasus I) 교황도 그에게 의견을
구하였다고 한다.
그 후 테오도루스 주교를 계승하여 피렌체 주교로 착좌한 그는 뛰어난 설교와 기적으로 모든 사람들을
교화시켰다. 또한 그는 성 에우게니우스(Eugenius)와 성 크레스켄티우스(Crescentius)를 제자로 길러냈다. 성 제노비우스는 80세의
일기로 선종하여 산로렌초(San Lorenzo) 성당에 묻혔다가 다시 주교좌에 안치되어 공경을 받고 있다.
▶젠나디오(5.25)◀
신분 : 주교
연대 : 936년
지역 : 아스투리아스
성 겐나디우스(또는 젠나디오)는 어릴 때부터 수도자로서 훈련을 받았는데, 후일 그는 성 프룩투오수스(Fructuosus)가 비에르초에 세운 산 페드로 데 몬테스의 원장이 되었다. 895년 그는 에스파냐 아스투리아스 교구의 주교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5년 뒤에 주교직을 사임하고 황야에서 은수자 생활을 재개하였다. 그는 하느님께는 영광, 사람들께는 영혼구령이란 구호 밑에서 높은 덕을 쌓았다.
(가톨릭 굿뉴스 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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